개인적인 투자에 대하여
개인적인 투자에 대하여
근래에 역행자라는 책을 읽고 난 후 많은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
스스로의 자의식을 계속 의식하면서 해체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정체성의 변화도 추구하고 있다.
"노동자 -> 투자자 -> 사업자"
우선은 노동과 투자와 사업에 대한 분류를 하고 각 단계에 맞는 준비를 진행해야겠다.
노동 : 직장SI업무, 앱개발, 외주
투자 : 주식, 앱개발
사업 : 미정(솔루션 사업, 외주사업, 무인스터디카페, 열대어 북카페, 무인카페, 독립책방, 고양이 북카페, etc...)
노동과 투자와 사업 전반에 걸쳐서 개발이 포함되어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요즈음은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개발에 뛰어든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개발이란 것은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들어온다고 해도 대학과정부터 거쳐온 내 포지션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거기에 직장에서도 SI업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
이건 누구보다도 강력한 무기다.
장기적인 미래에는 사업을 할 것이다.
하지만 구술한대로 조금은 멀리 있는 미래이기에 점진적으로 나의 바닥을 계속 높여나가는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투자에 시선을 돌려 차근차근 접근해봐야한다.
그러나 투자에 관해서는 너무나도 많은 투자방식이 있다.
요즘에는 정보가 홍수처럼 범람해서 주식, 부동산, 코인, NFT 등등 많은 투자자산들이 존재한다.
각각의 자산들도 다양한 방식과 가지로 분화된 투자기법이 존재한다.
이 많은 자산군 사이에서 나에게 맞는 자산은 과연 무엇일까?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기법을 따른다면 이 모든 것들을 조금씩 담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러기엔 학습비용이라는 에너지가 분산되어 투입되어야한다.
에센셜리즘에 위배된다.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다.
투자의 방향성만 정하고 남은 에너지는 바닥을 끌어올리는데에 사용되어야한다.
나에게 가장 맞는 자산은 그 동안 꾸준히 해오던 주식일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그동안 해왔기에 친숙한 것일 뿐.
내가 정말 주식에 일가견이 있다고는 말 못하겠다.
그럼 앞으로 할 것은 정해져있다.
주식관련서적 20권을 독파해보자.
그렇게 함과 동시에 꾸준히 노동/투자를 통한 사업으로의 전환을 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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