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 피터 린치 지음
투자 이야기
- 피터 린치 지음
2022년 12월 20일(화)
거인의 어깨1 을 완독한 후 투자의 기초와 역사에 대해 알기 위해 피터린치의 투자이야기(Learn to earn)을 읽기 시작했다.
첫장은 미국 자본주의 역사를 비교적 짧게 축약해서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머리에 잘 들어오지는 않는 내용들이다.
기본적으로 미국인들의 이름이 특히 머릿속에 잘 들어오질 않는다.
오늘 읽은 내용에서 그나마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애덤 스미스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내용이 나올때만 집중력이 상승하는 느낌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도 읽어보면 좋을듯 싶다.
바로 직전에 읽었던 거인의 어깨는 대화하는 듯한 어투로 글이 쓰여있어 굉장히 쉽게 읽었던 반면에 투자 이야기는 번역인데다가 역사부터 들이대니 집중이 쉽지가 않다.
책의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지만 아무래도 먼 길을 갈것만 같다.
하지만 힘을내서 일독을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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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3일(금)
전략을 조금 수정하였다.
항상 책을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도 빠지지 않고 읽어야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를 읽으면서 독서법을 조금 바꾸었다.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부분은 그냥 넘기는 것이다.
아무리 읽어도 자본주의의 역사 부분은 읽는게 고역이었다.
그래서 자본주의의 역사는 나중에 자본에 관한 역사책을 읽을 때 집중하고, 지금은 피터 린치가 하고자 하는 엑기스가 적힌 부분을 중점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러니 책이 술술 읽힌다.
2장인 투자의 기초에서는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와 하루라도 빨리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를 서술하고 있다.
주식의 본질이 무엇인지 아주 잘 설명해주어서 차트를 너무 많이 보던 습관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하게 해준다.
차트가 아니라 기업을 바라봐야 한다.
다시 한번 느낀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그동안 기업의 무엇을 알고 투자했는지 반성하게 된다.
즉시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 했다" 책을 대출신청하였다.
대출 신청 방법은 추후에 블로그에 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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