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1 part2
거인의 어깨1 part2
홍진채 지음
홍진채 이사의 거인의 어깨1 을 완독(일독)하였다.
지난 글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르침 중 가장 뇌리에 박히 기업의 가치는 항상 변동한다는 글을 이어서 책 후반부의 인상적인 두 가지를 서술해 볼까한다.
첫째로 워렌 버핏의 경제적해자.
경제적해자는 요즘 주식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용어이다.
기업이 다른 경쟁사가 비집고 들어갈 수 없는 경제적인 방어선을 의미하는 말인데, 워렌 버핏은 이를 경제적 해자, "economic moat"이라고 비유하였다.
성을 둘러싼 인공해자처럼 한 기업도 어떤 요소가 되었든지 강력한 방어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브랜드 이미지, 낮은 원가, 원활한 물류, 빠른 혁신 속도 등 모든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경제적해자를 가진 기업이 위대한 기업일 가능성이 높다.
둘째로 피터 린치의 바텀업
탑다운 방식과 바텀업 방식
많은 대중들은 금리, 정치, 지정학, 전쟁 등의 매크로적인 거시적인 부분부터 고려한 탑다운 방식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분석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세상의 풍파에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결국 자신만의 제품과 서비스를 강력한 해자로 버티며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이 좋은 회사다.
말인즉슨, 기업에 대한 분석부터 집중하는 바텀업 방식이 결국은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인용한 영화 테이큰의 리암 리슨의 사례가 정말 와닿는 구절이다.
납치범들은 결국 딸아이를 납치할 것이고 거기서 딸아이에게 가르친 것은 "납치되지 않을거야" 가 아니라 "납치된 후에 널 찾을 수 있게 표식을 남겨야 한다"는 장면은 외부환경에 대응하여 지극히 개체적인 관점에서 현명하게 대처해 나아가는 것이냐이다.
책의 전반부의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르침, 그리고 중후반의 워렌 버핏과 피터 린치의 가르침 속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기업 그 자체를 가장 우선에 두고 분석하며 외부 환경에 따라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이다.
책을 일독만 하여 글이 두서가 없지만 다음 글에서 전체적인 맥락을 추려보고자 한다.
---
거인의 어깨1 리뷰 part1 https://waterleafking.blogspot.com/2022/12/1.html
거인의 어깨1 리뷰 part2 https://waterleafking.blogspot.com/2022/12/1-part2.html
거인의 어깨1 리뷰 https://waterleafking.blogspot.com/2023/01/1.html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