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1 part1




 거인의 어깨1 part1

홍진채 지음





얼마전 독서토론 플랫폼 트레바리를 등록하였다.

첫모임의 도서로 거인의 어깨1이 선정되어 있길래 빠른 알라딘 주문으로 책을 수령받아 읽어보았다.


아직 절반정도밖에 읽지않았지만 책의 내용은 복잡한 수식보다는 역사적인 통계와 데이터를 가지고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철학과 태도에 대한 내용이었다.

인상 깊은 구절을 읊어보자면 "주가는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주가는 기업의 가치에 수렴한다"는 세간의 퍼진 말을 잘 생각해보자.

롱텀의 관점에서 주가가 기업의 가치와 비슷해진다면 지금은 왜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지 않을까?

현재는 과거시점에서 미래이다.

과거 10년전 20년전을 기준으로 잡으면 현재도 장기적인 특정시점일진데 현재 시장의 주가는 회사의 가치를 정확히 내포하고 있지 않다.

혹자는 장기적인 시점에는 주가가 효율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은 왜 시장이 효율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바라보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이 모든것의 이유는 시장이란 것이 인간의 욕망/공등의 감정으로 뒤엉킨 복잡계이기 때문이다.

단순하지 않은 것이다. 


책에 따르면 어떠한 풍파에도 불구하고 무슨 일이든 해내는 회사의 주가는 가치에 수렴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가치의 특정블록에서 끊임없는 파동을 겪으며 상승한다는 것이다.

표로 말하자면 이런 것이다.


주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값을 기준으로 파동함수적인 주가를 보인다.

이때 현재시점에서 추정되는 실제가치를 기준으로 싼지 비싼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해야할 과제는 명확해진다.

현재 기업의 실제가치를 어떻게 분석하고 정하느냐는 것이다.

현재 기업의 가치는 "미래의 현금흐름에 대한 기대값"이므로 미래에 사람들을 편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상품서비스를 판매하거나 판매하려는 방향성을 가진 기업으로 찾는 것이 좋은 방향인듯 싶다.


워렌버핏의 잘 알려지지 않은 언급 중 이런 말이 있다.


"정밀하게 틀리는 것보다는 대략이라도 맞추는게 낫다"


언뜻보면 인터넷 밈으로나 인용될 법한 문구지만 주식시장을 정확히 이야기해주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의 특정주가를 알아맞힐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미래에 어떤 상품/서비스로 사람들에게 행복과 편리함을 주려는지 보고(고객친화 : 재투자, R&D, 인간중심 서비스)

기업이 얼마나 주주들에게 리턴을 많이 해주는지(주주친화 : 배당, 주식소각)

를 통해서 기업의 가치를 블록 단위로 고찰해보고 현재 주가에 따라 언더프라이스인지 오버프라이스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거기에 따라 최선 , 중간, 최악의 시나리오를 선정하여 기업에 대입해보고 

현명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투자자로서의 최선의 방법이자 가장 안전한 방법이 아닐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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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1 리뷰 part1 https://waterleafking.blogspot.com/2022/12/1.html

거인의 어깨1 리뷰 part2 https://waterleafking.blogspot.com/2022/12/1-part2.html

거인의 어깨1 리뷰 https://waterleafking.blogspot.com/2023/0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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